국내/해외뉴스
고객센터 > 국내/해외뉴스
국내/해외뉴스
Back
약세장 벗어날까..코로나19 치료제 기대감도
작성일 2020-04-20 08:49 이름 윈스탁
폰트확대 폰트축소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개장전] 코로나19 치료제 기대감에 반등장세 지속, 반도체 인터넷 2차전지 등 추천도]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이 19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4.19/뉴스1

지난 17일 코스피 시장에선 외국인이 31일 만애 순매수로 전환하며 주목을 받았다. 또 미국 제약회사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바이러스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COVID-19) 치료에 효과를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여전히 리스크는 남아있지만, 투자심리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꿈틀대고 있다.

20일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 대해 다시 유동성 장세가 시작될 것이라며 "코로나19에 따라 변동성은 있겠지만 당분간 지수는 상승 방향성을 갖고 움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이 둔화되고 있고, 각국 정부는 단계적으로 경제를 정상화하겠다는 지침을 발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위축된 경제가 바로 살아나진 않겠지만 공포 심리를 서서히 완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완화되면서 풀려난 유동성이 지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코로나19의 2차 확산만 나타나지 않는다면 지수는 상승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업종에 대한 관심을 확대할 시기"라고 조언했다.

이경민, 김지윤 대신증권 연구원 역시 "국내 증시의 반등에 따라 단기 속도 조절, 숨고르기 가능성을 열어놓을 필요가 있는 시점이지만, 궁극적으로 코스피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약세장 종료 신호는 명확해지고 있다"며 "단기 속도 조절이 있다면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두 연구원은 코스피 상승 때 시장을 주도하는 반도체, 인터넷, 2차전지 업종 중심으로 투자할 것을 권고했다.

반면 부진한 기업 실적과 경제 지표 결과 여파로 미국 증시 부진이 예상되는 만큼 국내 증시가 단기적으로 조정을 보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17일 경제 재개 기대가 높아지자 그동안 상승을 이끈 아마존 등 일부 기업이 부진을 보인 점을 감안하면 차익 욕구 확산 우려를 배제할 수 없다"며 "물론 미국의 본격적인 경제 재개가 시작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차익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일 수 있어 낙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강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에 효과적인 치료제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희소식이 셧다운(봉쇄) 조기 해제에 대한 기대를 부추겼다.

17일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04.81포인트(2.99%) 뛴 2만4242.49로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19 사태로 주가 폭락이 본격화된 지난달 3월10일 이후 최고치다.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75.01포인트(2.68%) 오른 2874.5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117.78포인트(1.38%) 상승한 8650.14로 마감했다.

김도윤 기자 justice@

댓글
짧은 답글일수록 더욱 신중하게, 서로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
  왼쪽 보안문자 입력
이름 :  
비밀번호 :  
글저장
글목록